증평 『 바보이야기 』 꼬르륵 'ㅁ'

증평 택지개발에 위치한 바보이야기에 다녀왔어요. 증평여중에서 비발디쪽으로 가다보면 우측 길가에 있어요.




보리밥이 맛있다고 들었지만 짜글짜글과 만두를 먹기로 했어요. 밥은 추가로 주문했구요.




음식이 나올동안 가게안을 구경하며 시간을 때웁니다.




아~ 이걸 뭐라고 불렀더라? 딱총이라고 했었나?? 암튼 국민학교(그때만해도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였음.) 운동회때 사곤했지요. 슬쩍 지나가다 휙 던지면 바닥에 "딱"하는 소리에 사람들을 깜짝놀래키며 놀곤했었는데.. 아~ 그립구나.




음음~ 인형놀이...진짜 이거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남자인형이 없어서 직접 그렸었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없으면 내가 디자인해서 자급자족하며 놀았어요. 이게 뭐라고 그렇게 열성적으로 놀았는지.




받아쓰기 못하면 방과후 나머지도 하구요. 후후-




교련과목때 입었던거라고 본것같아요. TV에서요. 교련이라는 과목은 있었지만 저런 복장을 하지는 않았지요. 음음.. 내가 완전 늙지는 않은거야. 음화하하-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라서 좀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저는 잠깐 밥만 먹고 간거라 불편한걸 모르겠더라구요.




참고로 가게안이 넓어요. 입구에 서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테이블들이 보이구요 남자화장실이 있어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들이 있구요. 여자화장실이 있어요.




손으로 쓴 화장실팻말.ㅋㅋ




고물줄 놀이도 참 많이했었죠. 남자애들은 매번 끊고 도망가고 말예요. 까만 고무줄을 다시 이어매느라 너덜너덜~




옛날 소주는 이렇게 생겼군요.




옛날 담배도 진열되어있어요.




캬- 곽성냥 참 오랫만에 보네요. 요즘엔 케익살때 빼고는 성냥주는 커피숍도 없더라구요. 커피숍 성냥모으는게 취미일때도 있었는데 말예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이 곽성냥을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판매는 안하는데 판매한다는 안내판이 없어졌더라구요. 딱히 성냥이 필요한것도 아니어서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왠지 내가 태어날 날에 발행된 신문이 갖고싶지 않나요? 누가 선물해주면 정말 감동백배일듯.




이제 먹는 얘기로 돌아와서, 밑반찬은 평범해요. 맛도 비주얼도 평범평범.




만두는 한가지 종류밖에 없데요. 그날만 그랬는지 원래 그런건지 물어본다는게 깜박했네요.




어디에서나 맛볼수있는 평범한 맛. 전문업체에서 납품받는 걸까요? 그래도 속은 꽉 찼다구요.




다른곳과 다른게 있다면 양념간장이 특이해요. 우리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비주얼의 간장. 보통 만두 사먹을때 나오는 간장하고는 비주얼면에서 틀리네요. 간장을 안찍어먹어서 맛은 기억이 안난다는;;;;




짜글짜글이 왔어용~ 이게 청주에서 전파(?)된거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아님말구(이런 무책임한;;;;)




비계가 잔뜩인것 같지만, 그 물컹물컹 느글느글한 비계하고는 틀려요. 얼마나 쫄깃하게 맛있는데요.




흰쌀밥에 뚝딱! 한그릇 해치우고, 쌈에도 싸서 먹고, 앙~ 또 먹고싶다.




어쩔수없이(?) 동동주도 시켰어요.




캬- 맛 좋고~ 기분좋고~ 옆에 있는 사람도 좋고~ 노래가 절로 나와!!!!



덧.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가 뭔가요?



트랙백

  • 증평 『 바보이야기 』 2009/08/31 21:24 #

    저도 오늘 점심을 짜글짜글로 해결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제 취향~ 동동주도 한잔 하고싶은 걸 꾹 참았다는;; ... more

덧글

  • 카이º 2009/08/29 10:05 #

    증평이라서 청주에서 가기 좀 힘드네요 ㅠㅠ

    짜글이는 아마 청주에서 전파된 말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

    원래는 김치찜이라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짜글이라고 하더군요 =ㅅ=



    동동주는 위에 있는 맑은 술, 막걸리는 밑에 가라앉은 탁한 술

    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 팬양 2009/08/31 16:11 #

    우리가 갔던 날만 고기만두가 다 떨어졌던거임
  • 2009/08/31 21:08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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